펜타클 페이지 등 타로의 페이지 카드는 바보(The Fool) 카드와 관련이 있다.

이들은 메이저 아르카나의 바보처럼 영적으로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의 원소(이 경우에는 불)에 초점을 맞춘 ‘마이너 바보 카드’로 생각할 수 있다.

이 ‘바보’들의 중심 키워드는 삶에 대한 합리적이거나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신경 쓰지 않고(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바보"라고 함) 자신의 직감이나 본능을 따른다.

도그마에 사로잡혀 있지 않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견습생은 몽상가이며 그중 일부는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

페이지 펜타클에서 이러한 "바보같은" 접근은 삶의 물질적 측면을 향해 있다.

주변 카드에서 이 길이 현명한지, 길한지, 어리석은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당신은 오늘 밤 복권을 사려고 하는데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카드 한 장을 뽑았는데 페이지 펜타클이 나왔다.

타로는 당신의 마음 상태를 반영한다. 당신은 부를 꿈꾸고 있다.

페이지 펜타클은 사람으로 치자면 학문적이거나, 실용적이거나, 신중하거나, 보수적이거나 변화를 꺼리는 어린이일 것이다.

페이지는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기도 하며 타로에서 페이지의 등장은 메시지나 뉴스를 의미할 수 있다. 이 뉴스는 돈이나 물질적 소유물에 관한 것이다.

페이지 펜타클 그림의 디테일을 면밀히 살펴 보자.

스미스 덱에서는 한 청년이 녹색 들판에 서서 자신이 들고 있는 펜타클과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페이지가 바라보는 방향이 특이한데, 퀸 펜타클 등 펜타클 인물들은 대체로 땅쪽을 내려다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스미스 덱의 페이지는 하늘과 앞을 바라고 있다.

그는 단지 물질적인 것 이상으로 미래와 더 높은 근원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