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WS 덱에서는 전통적인 마르세유 덱과 달리 고리를 닫음으로써 2 펜타클을 발전시켰다. 즉, 이 핍 카드는 동전 주위를 도는 8자 모양의 무한대 기호가 그려져 있다.

RWS 덱에는 무한대 기호가 그려진 다른 카드도 있는데, 마술사(The Magician)와 힘(Strength) 카드다.

작가 스미스는 왜 이 무한의 상징을 마이너 카드에 포함시켰을까?

RWS 타로에서 크게 발전한 부분은, 핍 카드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이었고, 2 펜타클에서 스미스는 한쪽 다리로 서서 두 개의 황금 펜타클을 사용하여 저글링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남자를 묘사하기로 결정했다.

배경에는 두 척의 무역선이 폭풍우가 치는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의 몸은 정면을 향하고 있지만 머리는 오른쪽, 즉 미래를 향하고 있으며 물질을 상징하는 땅을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그의 오른손에 있는 동전은 과거를 나타내고 왼손에 있는 동전은 미래를 나타낸다.

에이스 펜타클에서 제시한 것처럼 이 카드에는 부의 상징은 없다.

한 쪽에서 받은 것은 다른 쪽에서는 빼앗아간다.

무한 고리는 과거와 미래를 하나로 묶어 둘을 연결한다.

이는 수입과 지출을 맞추려는 무한한 저글링 행위이고, 그러므로 그가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배경의 함선은 절대 돌아온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

숫자 2의 수비학은 땅의 원소와 결합하여 물질적 문제에 적용되는 균형, 공정성 및 전략을 상징한다.

여기에는 협상의 기술이 포함되며,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 많이 알수록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만한 충분한 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협상에 능숙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밀의 필요성을 알 것이다.

마치 카드 게임처럼 카드를 덮어두고 실제로 제안해야 할 내용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

카드를 가슴 가까이에 둘 뿐 아니라 상대방을 오도하고 상대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시도한다.

협상의 기술은 도덕적으로 모호한 기술이며 2 펜타클이 등장하면 자신에 대해 드러내는 것과 당신이 듣거나 보는 모든 것을 신뢰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펜타클은 비밀의 수호자이자 협상의 대가인 여사제(The High Priestess)과 연결된다.

여사제는 금융, 회계학 또는 기타 물질적으로 관련된 학문 분야를 공부할 것을 제안할 수도 있다.

2 펜타클은 재정 균형 또는 요령의 카드다.

들어오는 모든 수입과 나가는 지출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여기서 원소는 땅이며, 재산 및 물질적 소유와 관련된다.

수비학에서 숫자 2의 긍정적인 측면은 조화, 균형, 적응성, 외교 및 협력이다.

스미스 타로에서는 한 남자가 무한을 나타내는 숫자 8 모양으로 두 개의 펜타클을 저글링한다.

배경에는 두 척의 무역선이 거친 바다에 던져져 있다.

이는 곧 상업이 이루어지는 바다이고, 자본 소득과 지출의 무한 궤도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