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완드와 같은 타로의 견습생들은 바보(The Fool) 카드와 관련이 있다.

이들은 메이저 아르카나의 바보처럼 영적으로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의 원소(이 경우에는 불)에 초점을 맞춘 ‘마이너 바보 카드’로 생각할 수 있다.

이 ‘바보’들의 중심 키워드는 삶에 대한 합리적이거나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신경 쓰지 않고(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바보"라고 함) 자신의 직감이나 본능을 따른다.

도그마에 사로잡혀 있지 않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견습생은 몽상가이며 그중 일부는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

페이지 완드의 이러한 "바보같은" 접근 방식은 가정, 지역 사회 및 직장과 관련된 삶의 실제적인 측면에 대한 것이다.

주변 카드에서 이 경로의 결과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집에 약간의 변화를 줄 계획을 세우고 계획이 잘 진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카드 한 장을 꺼냈는데 페이지 완드가 나왔다.

타로는 당신의 마음 상태를 반영한다.

당신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할 수 있는 큰 계획을 꿈꾸고 있다.

이 경우 타로는 당신의 야심을 알고는 있지만 당신이 가진 꿈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볼 새로운 질문을 제기할 수 있다.

그냥 꿈인가?

현실로 이룰 수 있는 집념과 자원이 있는가?

페이지 완드는 사람으로 치면 활기차고 창의적이며 호기심이 많고 물건 만들기를 좋아하는 어린이일 것이다.

견습생은 연락 수단이기도 하며 타로에서 견습생의 등장은 일반적으로 메시지나 뉴스를 의미한다.

타로의 4명의 페이지 중에서 페이지 완드는 가장 일반적인 연락 수단의 카드다. 전자 통신 등 신속하게 발송되고 전달되는 메시지다.

메시지라는 키워드는 불이라는 원소를 통해 일, 공동체, 가정 등의 의미도 포함할 수 있다.

페이지 완드의 그림 세부사항을 살펴보자.

스미스 타로에서 견습생은 지팡이 위쪽 또는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그의 시선은 페이지 펜타클과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이 방향은 마음은 미래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고, 속세의 사안들보다 더 높은 목적을 상징한다.

스미스 덱에는 페이지 완드와 거의 모든 면에서 정반대인 카드가 있다. 그 카드는 은둔자(The Hermi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