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신약전서 고린도전서 15장 52절: “마지막 나팔에 눈 깜짝할 사이에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로다.”

요한계시록 20:12-14: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타로의 심판 카드는 거의 변함 없이 기독교인의 죽은 자의 부활과 최후의 심판을 묘사하였다. 이 그림이 묘사하는 성경 인용문을 참고할 가치가 있는 이유다.

스미스 덱에서는 죽은 자들을 내보내는 바다를 추가하고, 살아있는 사람을 그리지 않았으며, 천사와 트럼펫을 그렸다.

죽은 자를 포기하는 바다를 그려 넣음으로써 계시록의 구절과 카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메이저 아르카나는 인생의 목적을 깨달음이나 성취로 가는 길을 묘사한다는 관점을 취한다면, 이 카드는 바보가 여행을 떠나는 것부터 시작하여 각 카드를 순서대로 통과, 세계(The World) 카드라는 최종 목표의 두 번째 이전 단계다.

이 단계에서 성경의 인용문과 결합하여 "내가 시험을 통과했는가? 나는 합당한가, 아니면 실패했는가?"라고 자문해야 한다.

그것은 당신이 읽고 있는 주제의 맥락에서 계속 생각해야 하는 깊고 극적인 질문이다.

주변 카드에서 심판의 대상이 되는 행동과 그 결과가 암시될 수 있다.

심판 카드의 철학은 당연히 기독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많은 인도 종교(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도교 등)에서 부활 개념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인도 철학인 카르마와 유사하다.

자연철학에는 뉴턴의 제3법칙이 있는데, 요약하자면 “모든 작용에는 동등하고 반대되는 반작용이 있다.”

영적 법칙과 물리적 법칙 간에는 많은 유사점과 인과 관계가 있으며, 카르마나 심판은 모든 영역에 걸쳐 적용된다.

심판은 원인과 결과의 카드로, 뿌린 대로 거둠, 양심을 따름, 또 다른 기회를 얻음의 카드다.

타로의 죽음 카드가 무언가의 비순환적이고 갑작스러운 결말을 암시하는 것처럼, 심판은 영원히 끝났다고 생각했던 무언가의 예상치 못한 재현 또는 재발을 암시한다.

당신이 이미 끝난 상황에 있었다면 이 카드에 따라 그것은 다시 발생하고 두 번째 기회가 된다.

건강과 관련하여 완전히 다시 건강해질 수도, 또는 끝났다고 생각했던 상태나 질병이 재발할 수도 있다.

수비학에서 심판의 기본 수는 2(2+0)다.

이것은 균형, 외교, 협력, 단결, 평화, 공정의 숫자이다.

수비학을 통해 판단은 11번 카드 정의(Justice)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11번째 카드인 정의 역시 2(1+1)의 수비학을 가지고 있다.

심판과 정의를 혼동하지 말라.

정의는 공정함을 이끄는 법적 또는 철학적 이론이다.

심판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증거를 평가하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함께 행해져야 하며, 당신에 대한 판결이든 당신에 의한 판결이든 진실되고 공정한 정의에 따라 집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