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라이더 웨이트 스미스 타로 덱의 출시로 타로는 혁명적인 변화를 겪었다.

이 시점까지 가장 인기 있는 타로 덱은 마르세유 타로에 기반한 구조와 형식을 따랐다.

마이너 아르카나 카드에는 그림이 없었고, RWS 덱이 도입한, 그림으로 모든 것을 설명한 덱이 아닌 점이 그려진 카드 놀이에 더 가까웠다.

이러한 급격한 진화와 더불어 Waite와 Smith는 두 개의 Major Arcana 카드의 위치를 ​​바꿨다.

RWS 덱 이전에는 힘(The Strength) 카드가 11번이었고 정의 카드는 8번이었다.

타로는 원소와 수비학의 기초를 바탕으로 잘 정리된 구조로 되어 있다.

메이저 아르카나의 8번째 카드는 수비학의 상징에 따르면 힘과 통제에 대한 의미와 해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힘 카드는 수비학적으로 정의 카드보다 8번에 더 적합하다.

수비학에서 2가 되는 11번(1+1=2) 정의 카드는 2번 여사제(THe High Priestess)과 20번 심판(Judgement)을 포함한 수비학이 2인 다른 모든 카드와 직접 연결된다.

수비학에서 숫자 2는 균형, 외교, 공정함을 나타낸다.

카드의 위치를 교체함으로써 타로의 전반적인 구조가 크게 수정되고 개선되었다.

정의가 어디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이 카드가 나타날 때 2 소드와의 유사점을 연구해 보면 좋다.

정의의 여신상을 보면 한 손에는 저울을, 다른 손에는 칼을 들고 있다.

스미스 덱을 포함한 타로의 전통적인 정의 카드의 차이점은 정의의 여신은 눈가리개를 하고 있지만 타로에서 여성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2 소드에서 스미스는 눈가리개를 착용한 캐릭터를 그렸다.

눈가리개는 공정함을 나타내고, 2 소드의 의미 중 하나는 재산, 권력, 지위 또는 감정에 관계없이 논리적 추론만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정의 카드는 모든 요소를 ​​고려하기 때문에 눈가리개를 하지 않는다.

메이저 아르카나 카드는 각 마이너 아르카나 수트에서처럼 단지 하나의 요소만이 아니라 모든 요소의 조합하여 나타낸다는 점을 기억하라.

따라서 정의는 공정성을 적용하는 데 있어 논리적 주장뿐 아니라 모든 요소를 ​​고려한다.

그렇다고 편향적이거나 편견을 갖고 있다는 뜻이 아니며, 물질적, 감정적, 기질적 요인을 고려할 뿐더러 논리적, 사실적 주장도 고려함을 뜻한다.

심판(Judgement) 카드와 정의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이 두 카드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과정상에서 서로 다른 단계에 있다.

정의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공정성을 적용하는 체계와 방법이다.

판단은 그 결정을 전달하고 적용하는 것이다.

정의는 수학 방정식과 같다.

방정식에 값을 입력하면 결과가 나온다.

심판은 방정식에 값을 대입하여 얻는 수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