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회상

오랜만에 니키야 라바야데르를 듣고
라흐마니노프 에튀드 33 5 를 부분 부분 쪼개서 연습했다
라흐 특유의 장엄 숙연한 ᆢ 깨끗함을 담는게 어렵다 ᆢ

약해서 빼앗긴 사랑의 상실, 그리고 권력자에게 죽임 당한 니키야의 슬픔 ᆢ이것이 나의 운명과 같았다  ᆢ

내 사랑은 미녀 감자티 같은 엄마에 의해서 그리고 주변인들에 의해서 짓밟혔기때문이다.  그래서 밍쿠스가 좋았다 ᆢ

춤을 좋아하는 이유가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다 ᆢ
그 상황들 하나 하나가 자유분방하면서 감정의 뭉치기 때문이다.

라흐  악흥의 순간에서 가장 감정이입하기가 힘들었던것이
라흐는 키가 198인데다가 어찌됬든 약한자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위엄을 갖추면 갖췄지 .

차이콥 글라주노프나 러시아 때문에 약자의 분노 슬픔 절망 그러나 냉혹하지 않은 춤곡풍의  쇼팽이 영혼으로부터 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