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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서 알아보니 올데이CC 캐디가 한꺼번에 약 70명이 퇴사했다고 한다.
거의 모든 캐디가 그만뒀다고 보면 될 정도다.
그러다보니 캐디없는 셀프라운딩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날씨도 덥고 비도 오는 요즘, 갑자기 오늘(7월 28일)은 비가 안온다고 한다.
라운딩을 예약하기전 그린피를 보니 16시대 69,000원, 17시대 59,000원..
근처 단골 식당에 라운딩후 식사하고 빠르게 올라 오려고 1만원 더 비싼 16시 44분 예약완료! 식당도 예약완료!
그런데 캐디가 대거 퇴사하여 셀프라운딩이 많고 경기운영팀의 실력이 매끄럽지 못해 38분이 지난 17시 22분 라운딩 시작..
프론트에 식당취소하고 대기하며 버린 시간까지 보상해주는게 마땅하나, 기분좋게 놀려고 왔으니 17시 시간대 그린피 적용을 요구했다.
여직원이 확인후 연락준다더니 함흥차사.. 그래서 경기운영팀에 다시 요청하니 적용 불가라는 답변이 왔다.
"비싼 황금시간대에 예약해서 골프장 사정으로 몇 시간 밀려 야간에 치더라도 그건 골프장에서 보상해주지 않는다"라고 한다.
그때서야 깨달았다!!!
'골프장의 서비스가 이러니 캐디들이 대거 그만둔 이유도 대충 짐작이'
라운딩 중 우리팀 옆으로 타팀의 골프공이 떨어져서 깜짝 몇번 놀랐다. 이러한 경우가 많냐고 하니 "하루에 타구 사고가 3번 이상이다"라는
답변이 온다.
아, 헬멜쓰고 와야 겠구나~ 느낀다.
"그렇게 타구 사고 많이 나면 대비를 해야 할거 아니냐"에 대한 답변은 "골프장이 협소하고 캐디까지 모자라 셀프라운딩이 많아서 그렇다."라고 한다.
돈 욕심에 팀을 줄이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나는 이제 "그린피 차액 보상 + 대기시간 보상" 요청하러 국민신문고나 소비자보호원 등에 글 좀 남기려고 한다.
한동안은 여기 안가는게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