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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 계수 도화살 이미지 ᆢ 예술의 신 주제 소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 2024.10.14 23: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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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 계수 도화살 이미지 ᆢ  예술의 신 주제 소설
백성들의 풍문에는 보기에 소녀들은 이곳에서 행복하게 자유롭게 살아가는 듯 보였으나, 실상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연회의 제물이였다. 그 누구도 화운류궁을 떠날 수 없었다. 그들이 죄를 속죄하는 과정은 예술과 아름다움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매일매일 이어지는 연회에서 그들의 예술성은 극한으로 다듬어졌다. 그녀들은 신들의 연회를 위한 희생양이자, 동시에 전생의 죄를 씻기 위한 순수한 존재였다.사실 이들의 죄는 씻을 수 없는 거라고 예술의 여신은 혼자 정해놓았다.그래야 영원히 가둘수 있기 때문이기에.

세미라미스의 내면

전쟁과 예술을 동시에 주관하는 여신 세미라미스는 아이러니한 존재였다. 그녀는 세상을 파괴하고 왕족들에게  권위와 사람들을 지배할 똑똑한 아이들과 부를 내려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무시무시한 힘을 가졌으나, 동시에 가장 섬세하고 아름다운 예술을 창조하는 감성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는 인간이 얼마나 쉽게 죄를 짓고, 또 그 죄로 인해 고통받는지 너무나 잘 알았다. 동시에 그 고통은 이승에서는 어쩔 수 없는것인지라 묘하게 이들을 가련히 여기지는 않았다. 자신의 마음속의 권능을 신들의 세계의 전설을 계속 만들어낼 신족 번식과 창조의 불꽃들을 어떻게든 만드는것이 이승에서 겪는 마음의 유린,영혼의 파괴에 의햐 고통 고문보다도 중요했다.
그래서 그녀는 특별히  점찍은 죄를 지은 소녀들을 불러들여, 자신의 궁전에서 영원히 속죄하며 살게 했다.

세미라미스는 이들을 위해 궁전을 꾸미고, 그들에게 입힐 의상까지 자신의 손으로 디자인했다. 그 의상은 투명하고도 부드러워 마치 신의 손길을 닮은 듯했다. 그 옷을 입은 소녀들은 천상의 존재처럼 보였고, 그녀들의 고통은 의상 속에 감춰졌다. 하지만 세미라미스는 그들의 눈빛에서 슬픔을 읽을 수 있었다. 그 슬픔은 자신의 존재마저 무겁게 짓누르며, 끝없는 허무함으로 이어졌다.
동시에 무한히 이들을 부릴 기쁨에 충만함이 가득찼다.

끝없는 연회와 순환

화운류궁의 연회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밤과 낮의 구분이 없었고, 오직 춤과 노래, 예술만이 존재하는 그곳은 세상의 시간이 멈춘 듯했다. 매일 매일 신선한 예술이 탄생하고, 순수한 눈망울의 소녀들이 궁전으로 들어왔다.가끔 왕족들중에서 제물을 너무 안 바치면 그 종족에게는 멸망을 주어서 점차 없어지게 했다. 그러면 겁을 먹어서 민중들의 격노에 의해서, 가난하고 잔혹한 부모들이 돈을 얻기위해 내놓은 새로운 소녀들이 들어오는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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