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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는 입체액자라고 썼지만
사실은 쉐도우박스(shadow box) 작품
쉐도우 박스는
같은 종이를 여러 겹 오려 각 장마다 필요한 조각을 뽑은 후, 그림의 실제 상황에 맞게 입체감 있게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평면작품을 3차원의 입체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예술이다(두산백과)
다른 이름으로는 papertole, 3-d decoupage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원래 나중에 심심할때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하다가 힛갤에 올라온 세계정부 공모전보고 허겁지겁 만들었습니다.
만들 일러스트는 오버워치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D.VA원화 (출처: https://blzgdapipro-a.akamaihd.net/media/artwork/dva-concept.jpg)
원래대로라면 그냥 이 그림만 줄창뽑아서 인쇄해도 되지만
종이, 잉크낭비에 겹쳤을때 더러워보이므로 레이어를 쪼개도록 합니다.
쪼갠 레이어 움짤로 만들면 이렇게 됩니다.
그리고 A4사이즈에 레이어 배치해서 인쇄합니다.
종이 여백도 남고 잘못잘랐을것을 대비해서 작은 부품은 넉넉하게 뽑아줍니다.
마침 포토용지가 한장 남아있어서 기체 보라색부분은 유광으로 뽑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오려줍니다.
다 오린후에는 부위별로 모아주고
입체감을 줄 하드보드지를 미리 잘라서 준비합니다.
조립에 참고할 일러스트도 잘라서 깔아줍니다.
기체의 허리부분인데 위에 자른 하드보드지를 종이에 맞게 잘 잘라서 붙여주고
다시 다른 종이 위에 겹쳐줍니다.
잘 안보이지만 뚜껑밑부분에도 추가부품 붙여서 입체감을 줌
뚜껑부분
함몰부분도 뒤에 겹쳐주고
튀어나온 부분도 적당히 기울여 붙여줍니다.
다른 부품도 추가로 붙여줍니다.
좌측 날개와 부스터를 붙여줍니다.
탑승한 송하나도 만들어줍니다.
별거 없어보이는데 6조각
티도 안나지만 오른팔도 5조각 붙여서 만들고
탑승부에 붙여줍니다.
뚜껑부분과 겹쳐봅니다.
오른쪽 융합포를 만들어줍니다.
왼쪽 융합포도 만들어줍니다.
오른쪽 다리 완성
왼쪽 다리도 완성 후 전체적으로 찍어봅니다.
이제 적당히 자리잡아서 붙여주면 됩니다.
다 붙여준후에 뒤집은후 하드보드지로 보강해줍니다.
안붙여주면 붙인부분 덜렁덜렁거리다가 떨어짐
참고용 일러위에 올려보니 살짝 잘못붙인 부분이 있긴하지만 전반적으로 양호
뽑아뒀던 배경위에 올려서 완성
은 하드보드지로 액자틀 만들어서 진짜 완성
밑으로는 완성샷
이 밑으로는 움짤
끝
출처: 오버워치 갤러리 [원본보기]